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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대부분 앉아서 일하는 40·50대, 운동 30분보다 먼저 바꿔야 할 습관

읽는 시간 약 12분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상 앞에 앉아 일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운동을 못 했네.”

“저녁에 30분이라도 걸어야 하는데 너무 피곤하다.”

“하루 종일 앉아 있었으니 퇴근 후 운동으로 만회해야 하나?”

40대와 50대 직장인에게 운동은 늘 해야 하지만 쉽게 미뤄지는 일이 되기 쉽습니다. 출근 준비를 하고, 업무를 보고, 퇴근하면 어느새 하루가 끝납니다.

그래서 건강관리를 시작할 때 많은 사람이 하루 30분 운동부터 목표로 세웁니다.

물론 규칙적인 운동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퇴근 후 30분 운동만 추가하는 것보다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하루 동안 얼마나 오래 계속 앉아 있는지, 업무 중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있는지, 운동을 하지 못한 날에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40·50대 직장인이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 먼저 바꿔볼 수 있는 습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운동 30분보다 먼저 확인할 것, 나는 얼마나 오래 계속 앉아 있을까?

출근 후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시작합니다.

회의를 하고 다시 자리에 앉습니다.

점심을 먹고 돌아와 오후 내내 일을 합니다.

퇴근 후에는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집에 돌아와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합니다.

하루를 돌아보면 생각보다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운동 여부만 생각하기보다 한 번에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는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운동을 했으니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괜찮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운동을 하지 못한 날도 하루 전체의 움직임을 조금씩 늘릴 방법을 찾는 것이 현실적인 건강관리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시간 이상 계속 앉아 있었다면 잠시 움직이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한두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문제는 바쁘다는 이유로 계속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입니다.

이럴 때 거창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마시거나, 복사기까지 걸어가거나,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처럼 일상적인 움직임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 업무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기
  • 물을 한 번에 많이 가져다 놓기보다 필요할 때 직접 가지러 가기
  • 전화 통화를 할 때 가능한 범위에서 서서 하기
  • 프린터나 복사기를 이용할 때 직접 이동하기
  • 짧은 휴식 시간에 복도나 사무실 주변을 잠시 걷기

핵심은 특별한 운동 시간을 따로 만드는 것만이 아닙니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중간중간 끊어주는 것 자체를 생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무 중 이동량을 일부러 늘리는 방법

직장에서는 대부분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움직임을 줄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동료에게도 메신저를 보내고, 필요한 물건을 한 번에 가져오며, 점심시간 이후에는 다시 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기도 합니다.

물론 업무 효율을 위해 필요한 행동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전체를 기준으로 봤을 때 너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다면 일부 활동을 직접 이동하는 방식으로 바꿔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방법이 있습니다.

같은 사무실 안에서 직접 이야기해도 되는 내용이라면 가끔 자리까지 걸어가 보기

다른 층으로 이동할 때 엘리베이터만 이용하기보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범위에서 계단 이용하기

점심 식사 후 바로 자리에 앉지 않고 잠시 주변 걷기

커피를 마시러 갈 때 조금 떨어진 곳까지 걸어가기

주차할 때 목적지와 너무 멀지 않은 범위에서 조금 더 걸을 수 있는 위치를 선택하기

이런 작은 움직임은 한 번에 큰 운동 효과를 기대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루 전체의 활동량을 조금씩 늘리고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점심시간은 생각보다 활용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직장인에게 퇴근 후 운동은 가장 쉽게 계획이 무너지는 시간입니다.

갑자기 야근이 생길 수도 있고, 회식이나 약속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예상보다 피곤해서 운동을 포기하는 날도 많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반드시 퇴근 후에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남는 시간이 있다면 가까운 곳을 잠시 걷는 것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처음부터 긴 거리를 걷거나 빠르게 걸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무실 주변을 가볍게 한 바퀴 걷거나 건물 주변을 잠시 움직이는 정도도 일상적인 활동 시간을 만드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 걷기의 장점은 특별히 운동복을 준비하거나 퇴근 후 시간을 따로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매일 완벽하게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가능한 날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퇴근 후 운동을 못 하는 날에도 건강관리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늘 운동을 못 했다”는 생각을 하면 그날 건강관리를 실패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운동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야근을 한 날,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하는 날, 몸이 유난히 피곤한 날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운동을 했는지 안 했는지만 기준으로 생각하기보다 하루 동안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퇴근 후 운동을 하지 못했다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집에 들어가기 전 잠시 걸어서 주변 이동하기
  •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대신 가능한 범위에서 계단 이용하기
  • 저녁 식사 후 짧게 산책하기
  • TV를 보다가 광고 시간에 일어나 움직이기
  • 집안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시간 만들기

중요한 것은 운동을 못 한 날을 완전히 움직이지 않는 날로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짧은 활동이라도 일상에 자연스럽게 넣으면 건강관리 습관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0대와 50대는 운동 시간을 늘리기 전에 생활 패턴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 계획을 세울 때는 보통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하루 30분 운동하기.”

“일주일에 몇 번 걷기.”

“하루 몇 걸음 걷기.”

물론 이런 목표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제 생활이 전혀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 시간만 추가하려고 하면 오래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종일 앉아 있다가 퇴근 후에만 억지로 운동을 하는 생활은 피로 때문에 쉽게 중단될 수 있습니다.

반면 업무 중 짧게 움직이고, 점심시간에 잠시 걷고, 퇴근 후에도 상황에 따라 가볍게 활동하는 습관을 만들면 운동 시간이 부족한 날에도 하루 전체의 움직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는 특정 시간에만 하는 일이 아니라 하루 전체의 생활 패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어렵다면 목표를 작게 만들어 보세요

“오늘부터 매일 1시간 걷기” 같은 목표는 처음에는 의욕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업무와 피로 때문에 지키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해보세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은 1시간 이상 계속 앉아 있지 않기

점심 식사 후 잠시 걷기

오후에 한 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기

퇴근 후 운동을 못 하면 집 근처를 잠시 걷기

잠들기 전까지 계속 소파에 앉아 있지 않기

이처럼 목표를 작게 만들면 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작은 행동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하루 활동량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루 활동량을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

건강관리를 시작했다면 걸음 수만 기록하기보다 자신의 생활 패턴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가 끝난 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 1시간 이상 계속 앉아 있었던 시간은 얼마나 되었을까?

점심시간에 잠시라도 몸을 움직였는가?

업무 중 자리에서 일어난 횟수는 어느 정도였는가?

퇴근 후 운동을 못 했다면 다른 활동은 했는가?

오늘 하루 몸이 가장 오래 움직이지 않았던 시간은 언제였는가?

이런 내용을 며칠만 기록해도 자신의 생활 패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 그 시간에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는 습관부터 만들 수 있습니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 때도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활동량을 늘리겠다는 생각으로 갑자기 모든 이동을 계단으로 바꾸거나, 하루 종일 서 있으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릎이나 허리, 발목에 통증이 있거나 건강 상태에 따라 활동 방법을 조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평소 활동량이 적었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걷기나 계단 오르기를 시작하면 피로와 통증 때문에 오히려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상태에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움직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걷거나 움직이는 중 가슴 통증, 심한 숨참,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통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리하게 활동을 이어가기보다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루를 바꿔보세요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모든 생활을 한 번에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과 같이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출근 후 바로 앉기 전에 잠시 몸을 움직입니다.

업무 중에는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지 않도록 중간중간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바로 책상으로 돌아가기보다 잠시 걸어봅니다.

오후에는 물을 마시거나 간단한 업무를 위해 직접 이동하는 시간을 만듭니다.

퇴근 후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운동을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짧게라도 몸을 움직입니다.

이런 습관을 하루에 모두 실천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가장 쉬운 한 가지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생활에 맞게 늘려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무리

하루 대부분 앉아서 일하는 40대와 50대에게 건강관리는 반드시 퇴근 후 30분 운동으로만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먼저 바꿔볼 수 있는 것은 하루 동안 너무 오래 계속 앉아 있는 습관입니다.

1시간 이상 계속 앉아 있었다면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고, 업무 중 직접 이동하는 시간을 만들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짧게 걷고, 퇴근 후 운동을 못 하는 날에도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건강관리는 하루에 운동을 했는지 안 했는지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하루 전체를 돌아보면서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지, 얼마나 자주 움직였는지, 내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릴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30분 운동을 못 했으니 오늘은 실패했다”가 아니라,

“지금 자리에서 한 번 일어나 조금 움직여볼까?”

그 작은 변화가 하루 대부분 앉아 있는 생활을 바꾸는 현실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capa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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